구글애드





Sophomore jinx 횡설수설

배트맨이라는 히어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를 보면서 비긴즈에 비해 실망스럽진 않겠지?! 라고 생각하거나 역시나 다른 축덕 못지 않은 축덕이므로 지난 시즌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이번 시즌엔 유달리 부진하진 않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다 일줄 알았다. 내 몸과 정신이 2년차 징크스와 하나가 되다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라 특히 더 신경 쓰이는 걸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된지 꽤 오래 된걸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처음 입사 했을때는 개인적인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정신이 혼미해 적응이고 뭐고 그런걸 느낄수도 없게 만들더니 적응 좀 하고 2년차가 되니 매번 되풀이 되는 일상에 지쳐가는걸 회복하기 힘들어진다. 

숨만 쉬고 하루종일 일만해도 제 시간에 퇴근하는건 불가능하고 더해서 주말 출근은 옵션, 마치 중력의 법칙 처럼 일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고 내 일은 내 일이요 니 일도 내 일이다를 반복하는건 어쩌면 다른 대부분의 직장인의 일상 일거다. 그중에 나도 한명이고.. 친구들도 처음엔 연애한지도 오래 되었는데 연애도 해야 하지 않겠냐 바빠도 충분히 할수 있다 하더니 내 생활 패턴을 알고 시간이 꽤 지난 지금은 사람 만날 시간도 없어서 어쩌겠냐로 전향, 위로 토닥토닥 궁디팡팡이다. 니들 만날 시간도 없으니 이제 알만도 하지..

나 보다 더 이전에 일을 시작해서 2년이 훌쩍 넘은 친구들은 이미 올해 들어 일을 그만두기도 하고 .. 이전에 그만두고 새로운 곳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왜인지 그런 모습을 지켜보아 왔고 보고 있으니 더 한것 같다. 그래도 나름 쓰러져가는 정신을 부여 잡으려고 고등학교때 배웠던 기타를 다시 시작해볼까 해서 기타도 다시 구입하고 간간히 연습하길 몇달째.. 마치 내 마음인냥 손가락이 부르텃다. 그나마 옛날 생각과 함께 무언가에 집중 한다는게 나름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거 같다. 

무시할수 없는 밀도와 중량을 지닌 업무도 업무지만 종이따위는 승질내며 찟어버리면 되나 진짜 쓸데없거나 어이없고 짜증 유발하는 민원은 살아오면서 언제 해봤을까 하는 욕도 불러낸다. 물론 내일도 기다리고 있고 말이다. 지난주에 끝나지 않은 ..  샹!

언젠가 그만 둘거 같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현실이 너무 짜증나게 만드는 노엘형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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